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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작업하는 고설수경재배 확대된다
관리자 조회수:2128
2008-08-07 16:55:00
고설 수경재배는 베드를 높인 배지에서 수경으로 딸기 등의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농촌노동력이 노령화되면서 특히 친환경농업 실천까지 가능해 지속적으로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농촌노동력이 노령화되면서 특히 친환경농업 실천까지 가능한 고설수경재배가 현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충남 논산지역 딸기재배 농가들이 이러한 고설수경재배법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딸기 고설수경재배법이 병충해 예방은 물론 수확량 증가 및 고품질 딸기 생산 등을 통해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능률이 높아 재배규모 확대 가능

딸기 주산지인 충남 논산에서는 3년여 전부터 딸기 수경재배농법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기존 베드의 이랑 높이가 20∼30cm인 반면, 고설수경재배는 베드의 높이가 80~100cm로 모든 작업을 서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2~3단으로도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 하우스농업인들의 고질적인 근골격계 병이 발생하지 않고 작업능률이 2배 정도 높아 농가가 재배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함께 재배결과를 분석해 보니 수확량은 30% 이상 늘었다고.
논산시 광석면 율리 장수견 씨는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력난을 겪었으나 고설재배시스템 덕에 모든 작업을 서서 할 수 있게 돼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토양재배에서 오는 탄저병과 노균병 등도 현저히 감소해 친환경농업 실천과 클린농장 운영이 가능케 됐다”고 말한다. 아울러 토양재배에 비해 딸기 특상품의 비율이 훨씬 높아졌고 맛과 향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고 고설수경재배를 통해 고령의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해충 줄고 조기수확에 품질 향상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의 2006년 딸기농가실증시험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1,0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고설 수경재배시설에 조생종 ‘장희’를 아주심고 촉성재배를 해 관행보다 20여일 조기수확을 거두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당시 양액농도는 생육초기부터 딸기를 수확하기까지는 EC(전기전도도)를 0.8로 유지하다가 수확기부터 1.1로 높여 관리했는데, 전 생육기간을 0.7~0.9로 균일하게 공급했을 때보다 수량이 5% 정도 많았고 당도도 0.1~1°Bx 높았다. 과실 무게도 관행보다 무거워 졌으며, 육묘방법도 플러그육묘에서 양액육묘로 바꿨는데 우량모종 생산량이 50% 이상 늘었고, 한꺼번에 모종을 거둘 수 있어 노력도 크게 절감됐다.
이렇게 생산한 딸기는 일반 토경재배에 비해 30% 정도 노력을 줄이면서도 상품과 비율은 20%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무농약농산물 인증과 브랜드화가 가능해 농가소득 향상효과도 컸다.

한편 지난 6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신기술과 한국 농업의 비전’이란 주제의 심포지엄 사례발표에서 전하준 대구대 교수는 “시설온실의 딸기 수확작업은 열악한 조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편안한 자세로 작업할 수 있는 고설수경재배가 필요하다”면서 “기존의 딸기 재배에 비해 노동 강도가 크게 줄어서 경영규모 확대가 가능하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밝혔다.
화성산업 이화성 이사는 “고설재배 딸기의 후작으로 시설을 그대로 이용해 고추 재배를 하는 농업인도 있는가 하면 특히 논산 딸기농가 중에는 주변이 깨끗한 고설재배의 특징을 살려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체험을 하며 관광농업으로 전환하는 농업인도 생기고 있다.”고 밝힌다. 


소비자를 정확히 읽은 화성산업 ‘스카이베드’

14년여의 사출기술 노하우를 쌓아온 화성산업(대표 나대석)은 고설수경재배시스템 일명 ‘스카이베드’를 2004년 개발에 착수하여 경남농업기술원, 딸기시험장, 전남대학교, 진주산업대 교수진의 도움으로 2005년 특허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보급이 이처럼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고령화 시대와 안전한 농식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사회의 변화를 읽어낸 고설재배시스템은 앞으로도 꾸준히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과원예 2008년 10월호

화성산업 T. (043) 732-6256, www.화성포트.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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